이준석 "尹,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 홍준표를 총리로"

이준석이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며 총리 인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뭉개고 있다"며 "바로 이점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홍 시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어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리 인선을 잘하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급속히 더 가라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