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첫 재판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첫 재판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1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그는 "당선됐지만 사법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임기 중에 의원직 상실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 "앞으로 재판에는 빠짐없이 출석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대선 후보 당시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