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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중국 다음 최대 수출 지역인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한다.
삼양식품 수출 비율은 중국이 30%를 차지하고 동남아시아는 25%인 가운데 삼양식품이 현지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최근 태국 현지 내 마라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론칭했다. 중국 사천지방의 마라 풍미를 담아 2017년 출시한 수출전용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비롯해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쇼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론칭 기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태국 유명 유튜버 'Kyutae Oppa'와 50여명의 태국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35개 주요 교통요지 등 인구 밀집 지역에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선 불닭 소스를 활용해 CU·피자헛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 ▲로제불닭 닭강정▲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 ▲로제불닭 치킨김밥 ▲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가별 마케팅 전략 강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만큼 동남아 지역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