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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한방항노화산단에 10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청군은 이승화 산청군수가 소지현 HS인더스트리㈜ 대표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S인더스트리는 최대 104억원을 투자해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8547㎡(2590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27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HS인더스트리는 2020년 설립된 전기차 부품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 제조와 도심항공교통(UAM) 부품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소재·부품·장비 사업은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초물질로 특정 기능을 좌우하게 되므로 중요성이 큰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유치되는 항공 제조업체와 산청군 내 항공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관련 업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HS인더스트리㈜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으로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산청군으로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