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장성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장성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전남 장성군은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2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6월에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신선한 장성 농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판매하는 지역 먹거리 전문매장이다. 현재 1,751곳의 농가와 출하약정을 맺어 3,961개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약정농가를 통한 원활한 농산물 공급으로 신선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와 판매기한 준수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점이 200억 원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년 동안 약 55만 명이 첨단직매장 고객이 됐다.

올 하반기 직매장 2층에 농가 레스토랑까지 개점하면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산구 농가 49곳이 첨단직매장과 출하 약정을 맺어 6억 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전남도 6차산업 안테나숍을 운영해 12개 시군과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2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 농업인과 재단,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