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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교·신주쿠주의 한국 학교에서 최루액 스프레이가 분사돼 약 20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신주쿠구 와카마츠초의 도쿄한국학교에서 한 학생이 장난으로 최루액 스프레이를 분사해 학생 35명이 통증을 호소하고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경시청은 같은 날 오전에 "최루 스프레이를 잘못 분사해 부상 당한 사람이 있다는 소방 통보가 있었다"며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호신용스프레이를 분사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신주쿠역에서 동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이다. 일본 경시청은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동경한국학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전 9시30분쯤 교내에서 학생이 장난으로 방범스프레이를 살포해 학생 몇명이 신체이상을 호소한 바 119 구급대에 지원요청해 관련학생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관련 학생 보호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 외 학생들은 안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