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과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밀워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가 됐다.

안타는 7회에 나왔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의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시즌 10번째 2루타로 지난달 23일 홈런 이후 8일 만의 장타를 신고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1-4로 패하며 6연승 달성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