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날벼락"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화재… 주민 49명 대피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마성터널에서 열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뉴스1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9명이 대피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48분쯤 등촌동 지상 12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로 주민 49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소방 인력 98명, 장비 28대가 출동해 신고 접수 후 약 47분만에 진화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약 286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세대 내 큰 방 벽면에 설치된 제단 위에서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