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60만원, 관리비는 8만원으로 조사됐다. 월세가 가장 비싼 서울 대학가 원룸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월세 상승률 1위는 성균관대로 집계됐다.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8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평균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0만원, 평균 관리비는 7만9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평균 월세는 59만9000원 대비 0.2%, 평균 관리비는 7만1000원 보다 11% 올랐다.
이화여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74만원으로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연세대학교 인근 67만원 ▲한국외대 인근 65만원 ▲경희대 인근 64만원 ▲성균관대 인근 62만원 ▲고려대 인근 57만원 ▲서강대학교·한양대 인근 56만 ▲중앙대학교 인근 51만원 ▲서울대학교 48만원 순이다.
이화여대 앞 인근 원룸의 경우 평균 관리비도 14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울대 인근 8만4000원 ▲한국외대 인근 8만1000원 ▲경희대·연세대학교 인근 8만원 ▲고려대 인근 7만4000원 ▲중앙대 7만2000원 ▲한양대 인근 7만1000원 ▲서강대 인근 4만9000원 ▲성균관대 인근 4만8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월세 상승률 1위는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이다. 성균관대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지난해 53만원에서 올해 62만원으로 17% 뛰었다.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61만→ 65만원(6.6%↑) ▲한양대학교 53만→ 56만원(5.7%↑) ▲고려대학교 55만→ 57만원(3.6%↑) ▲경희대학교 62만→ 64만원(3.2%↑) 순이다.
이밖에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이화여대 인근이다. 이화여대 인근 원룸의 관리비는 지난해 8월 10만원에서 올해 14만9000원으로 49% 뛰었다.
이어 ▲한양대 5만→7만1000원(42%↑) ▲서강대 4만→ 4만9000원(22.5%↑) ▲한국외대 7만→ 8만1000원(15.7%↑) ▲경희대 7만→ 8만원(14.3%↑) ▲고려대 7만→ 7만4000원(5.7%↑)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