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진 영풍 고문(왼쪽)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 그래픽=김은옥 기자
장형진 영풍 고문(왼쪽)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 그래픽=김은옥 기자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분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은 오는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와 영풍의 주식 공개매수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1985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40년간 고려아연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고려아연이 기자회견을 여는 오는 24일은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데드라인이다.

MBK가 24일 이후 공개매수 가격을 변경하면 다음 달 4일인 공개매수일을 다음 달 24일까지로 20일가량 연장해야 한다.


MBK의 공개매수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다. 공개 매수 선언 후 고려아연 주가는 크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실제 고려아연 주가는 공개매수(66만원) 보다 11.4%(7만5000원)높은 수준이다. 지난 20일 7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