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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청소 이모를 부르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 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집이 너무 휑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한가인은 "약간 하울링도 있다.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집이 깨끗하다는 칭찬에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없었다"며 "원래 정글짐이 (거실) 끝까지 있었고, 애들 장난감도 다 나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가인은 청소를 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애들 챙겨야 하고, 숙제해야 하고, 내 몸간수도 해야 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해서 청소는 내려놨다. 내가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 이모를 부르면 눈치가 보인다.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라고 할까 봐 눈치가 보여서 청소하는 이모가 오실 때 청소를 해야한다"며 가사 도우미 없이 혼자 살림을 한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한가인은 연정훈과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 동안 교제한 뒤 2005년 4월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뒀다.
현재 한가인은 신당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실거래가는 20억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