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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시와 경기도 대표 독서 행사인 '2024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도내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 생활 속 독서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 야외 북크닉, 남사당 풍물공연, 어린이 북토크, 독서 MBTI 체험 부스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과 버블쇼, 독서퀴즈 등을 준비했다.
이억배·정유정 그림책 작가 부부와 함께하는 그림 놀이,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참가자에게 독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북토크 시간에는 1000권의 책을 읽은 안성시 어린이와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올해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출판사를 비롯해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지역의 독서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