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약 일주일 동안 진행하려던 뷰티 이벤트가 30분만에 완판됐다. /사진=알리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약 일주일 동안 진행하려던 뷰티 이벤트가 30분만에 완판됐다. /사진=알리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구성한 뷰티박스 이벤트가 30분 만에 완판됐다.

8일 알리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7시에 오픈한 알리의 뷰티박스 이벤트는 30분 만에 종료됐다. 기존엔 오는 13일 밤 23시59분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이벤트는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뷰티 박스를 선보이는 이벤트로 회사원 A, 민가든, 지하니 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기획했다. 회사원 A의 뷰티박스 A는 판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됐다.

뷰티박스는 ▲회사원 A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풀 패키지(3만9800원) ▲민가든의 얼태기 극복 박스(2만9800원) ▲지하니의 데이트 GRWM 박스(1만9800원) 등 세 종류 출시됐다. VT와 메이블린뉴욕 등 총 23개 국내외 인기브랜드의 37개 히트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뷰티 쇼퍼들은 뷰티박스에 포함된 각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을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MD's Pick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알리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기획전과 협업 이벤트가 제공하는 재미가 알리 뷰티의 차별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의 유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11월 광군절과 12월 연말 시즌에 예정된 대규모 특가 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달 26일 '뷰티탭'(Beauty Tab)을 새로 론칭했다.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뷰티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양한 인기 상품과 특가, 테마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10월 한달 동안 매일 진행되는 뷰티 타임딜과 함께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형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