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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1일 "파주시가 폐기물처리업체의 공공기록물을 무단 파기했다는 손성익 시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시의회 손성익(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 의원은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가 공공기록물 무단 파기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 조치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날 파주시의회 '제6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된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5일 20개 자료, 10월 4일 11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파주시는 9월 30일과 10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의회로부터 요구받은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성평가 사업계획서는 용역 입찰 당시 입찰 참여 업체들로부터 담당 부서(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에 보관용 원본과 함께 배부용 사본까지 함께 제출받았으며 이중 보관용 원본은 해당 부서가 보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자료 요청 건에 대해 제출한 자료 또한 보관용 원본을 복사해 원본 동일성 여부가 확실한 사본이며 시가 현재 원본을 보관하고 있는 이상 해당 자료를 무단으로 파기했다는 손 의원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