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감독관들이 경기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감독관들이 경기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계속 내리는 비로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취소됐다.

1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PO 2차전은 우천 취소됐다. PO 역대 6번째이자 PS 20번째다. 이날 대구에는 오후 3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여전히 내리고 있다.


미뤄진 PO 2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같은 곳에서 열린다. PO 일정도 휴식일 포함 하루씩 늦춰진다.

삼성과 LG는 하루 휴식 후 오는 17~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PO 3, 4차전을 치른다. 승부가 5차전까지 이어지면 오는 20일 대구에서 최종전을 갖는다.

KIA타이거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는 PO 결과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PO 5차전이 벌어지면 KS 1차전은 오는 22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