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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투자목적회사·SPC)의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0.3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엔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잔여 지분 50%를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는 AP홀딩스로 전략, 영업, 사업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2대주주 JC파트너스는 운항, 정비, 경영지원 등 운영 부문을 맡아 공동 경영을 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가 가진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권한을 물려받게 된다.
AP홀딩스는 지난해 7월10일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 제이씨성장지원사모투자합자회사,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으로부터 지배기업 주식 30.42%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87-9 기종 5대를 기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을 주력으로 취항하며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중단거리 노선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내년 3분기까지는 기재 4대를 추가 도입해 기단은 총 9대로 늘어나게 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숙박과 항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관광·레저 산업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항공산업의 진출을 넘어 소노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인프라와 항공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45년간 쌓아온 소노만의 운영 노하우와 에어프레미아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통해 양사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