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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24일 오후 '궐동 제3공영주차장'을 개장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궐동 제3공영주차장은 1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8월 준공해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주차타워는 장애인(4면), 교통약자(12면) 등을 배려했으며 확장형(36면), 일반형(54면), 경차(6면) 등으로 구분해 승용, SUV 등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이즈에 맞춰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한 해당 주차장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주차 대란이 상당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