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지난 5일 연지공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가야문화축제를 알리는 사전 홍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야 복식으로 꾸민 행렬단을 중심으로 전통춤을 선보인 김해매화무용단, 해학 넘친 김해오광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까지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본행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성동고분군과 시 전역에서 열리며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와 미디어파사드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최근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담아 불꽃쇼는 전면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배선영 문화관광국장은 "가야문화축제는 가야의 정체성과 김해의 미래를 함께 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팀 모집
김해시는 오는 25일까지 '제1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고교 독서동아리 32개팀,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회는 7월23일부터 1박 2일간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를 중심으로 저자와의 대화, 토론 등 비경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제대 누리집 공지사항과 김해시 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인문학읽기 대회는 김해시가 2007년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이후 청소년 인문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표적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