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국에서 2마5000여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연내 전국에서 2마5000여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연말까지 분양시장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질 예정이다. 대단지는 가격 상승률과 환금성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서 예정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일반분양 물량은 25곳, 총 2만5232가구(10월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4곳 1만2792가구, 지방에서는 11곳 1만2440가구의 공급이 예정됐다.

수도권 가운데 경기권역에서는 9개 단지 7616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뒀다. 주요 공급 예정 단지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래미안 원페를라 등이다.

지방에서는 충남에서만 7개 단지 7852가구의 분양이 대기 중이다. 지방의 주요 공급 예정 단지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등이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대체로 가격 상승 폭이 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23일 기준) 1000~1499가구의 대단지 매매 평균가격은 0.48%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300~499가구가 0.02% 오르고 ▲300가구 미만이 0.02% 오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는 가격 상승, 환금성 등의 장점 외에도 대규모 단지 구성에 따라 거주하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실수요가 계속해서 몰린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