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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한국 여성 가수 신기록을 썼다.
26일(한국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로제의 신곡 '아파트'는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서 4위로 처음 진입했다. 한국 여성 가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K팝 가수 중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8위, 한국 여성으로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글로벌 활동 중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가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서 같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신곡 '만트라'(Mantra)로 해당 차트에서 37위로 진입한 바 있다. 하지만 로제가 이 기록을 제친 셈이다.
블랙핑크 팀 최고 기록도 세웠다. 블랙핑크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로 해당 차트에서 17위에 오른 바 있다. 이밖에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 메이크 업'이 36위, '킬 디스 러브'가 33위, '하우 유 라이크 댓' 20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 39위, '러브식 걸스' 40위, '핑크 베놈' 22위, '셧 다운' 24위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파트'는 오는 12월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