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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모금액 규모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0억204만원으로, 지난 2023년 9억 7700만원을 경신해 경북 1위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홍보 정책과 기부품앗이 등 직원들의 노력, 이색답례품 예천장터쿠폰 등이 성공요인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참기름·잡곡·꿀 등 인기답례품과 사과식초, 한우·장어 프리미엄세트 등 이색답례품을 추가해 우수한 예천군 농특산물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금 사업으로 진행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고 선착순 200명 모집 중 462명이 접수해 절찬리 인기를 누렸으며, 내년 교육특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러 지역의 고액기부자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연말에는 홍경표 500만 원, 최혁영 500만 원, 김보형 350만 원, 정성훈 300만 원, 전재천 300만 원, 강진구 200만 원, 김주현 100만 원, 서진희 100만 원, 이원희 100만 원, 이희윤 100만 원, 홍종선 100만 원, 고재원 100만 원, 변해량 100만 원, 최순철 100만 원, 권윤지 100만 원, 현이숙 100만 원, 황기태 100만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년보다 소액기부가 활성화되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예천군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기부금은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