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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 등 13개 지자체가 전남 순천에 모였다.
순천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순천에서 공동 연수회를 연다.
정부 기관 행사가 순천에서 열리는 된 것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생태와 문화를 접목한 융복합 문화도시 사업의 선도 모델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수회는 문화도시로 지정된 13개 지자체의 본사업 추진 계획과 발표,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업 지원, 인력 양성, 시민 향유를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26일 지역 중심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13곳을 최종 지정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습지가 문화도시의 시작점"이라며"이 기반 위에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