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 연휴 기간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건소와 진료소 2곳과 약국 115곳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29일 하루 동안 비상진료를 시행한다. 외래환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구청 5층을 방문하면 된다.


화장진료소와 구소진료소는 병원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28일과 30일에 각각 진료소를 연다.

설 연휴 기간에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남구 내 약국은 115곳이다. 약국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진료 현황을 안내하는 E-GEN 통합 홈페이지나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운영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24일까지 공중화장실과 침수 취약지역, 유원지 등 관내 위생 취약지역 90곳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 제거와 유충 구제제 투여 등 소독 작업을 진행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식중독 예방·관리 차원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식중독 발생시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를 위해 조사반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