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해·재난관리반, 가축전염병대책반, 산불방지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등을 운영한다.


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 의료공백 방지와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비상진료,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전국 시단위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 운행과 KTX문경역을 중심으로 한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문경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경사랑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