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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간부들이 회식을 진행했다는 보도 이후 공수처 앞에는 격려 화환 행렬이 이어졌다.
24일 엑스(X·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공수처가 있는 경기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화환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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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에는 "국민과 함께 완성형 공수처로" "적법하게 잘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공수처 화이팅" "국민이 꽃길 깔아줄게" "지지는 국민이 할게, 마무리는 공수처가 할래" "공수처야 밥 잘 먹고 힘내" "기죽지마앙!" "계엄하고 장어 56㎏ 먹는 X도 있는데 우리 공수처 다음엔 소 먹자!" 등 공수처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때 일부 화환들은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부서지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정리됐다.
앞서 한 매체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간부 등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한 당일인 지난 17일 경기 과천시 소재 한 고깃집에서 반주를 곁들인 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식대로 사용된 약 40만원은 오 처장의 특정업무경비로 처리됐다. 이날은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해 여권에서는 부적절한 자리가 아니었냐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