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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들이 연초부터 세계 선박 발주의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첫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146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동기(559만CGT) 대비 73.9% 감소했다.
이중 한국 조선사는 지난달 90만CGT(13척)를 수주해 점유율 62% 차지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19%로 27만CGT(21척)를 수주했다.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6만9230CGT으로 중국(1만2850CGT)을 크게 앞섰다.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선별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189.23으로 전월(189.1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181.16)와 비교하면 약 8포인트 상승했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6000만 달러 ▲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75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