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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미중 외교장관 회담이 이르면 이번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부총리 겸 외교무역장관, 리스토프 호이스겐 뮌헨안보회의 의장의 초청으로 12~17일 영국, 아일랜드, 독일을 각각 방문한다.
이 기간 왕이 부장은 영국 측과 제10차 중·영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아일랜드를 거쳐 독일로 건너가 뮌헨에서 14~16일 열리는 제61회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밝힌다.
이어 왕이 부장은 1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다. 2월 순회의장국인 중국은 안보리에서 '다자주의 실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및 개선'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왕 부장은 20~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왕 부장의 이번 순방 기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미중 외교장관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루비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와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회담이 개최될 경우 미국발 관세 전쟁 등 양자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