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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임대주택 보증금을 200만원 보태준 시부모님이 "집을 해줬다"며 생색을 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꾸 집을 해줬다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수도권에서 XX주택 신혼부부유형 임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보증금 몇천만원에서 고작 200만원 보태준 시댁이 자꾸 '우리가 집 해줘서 너희가 편하게 사는 거다'라고 주장한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시부모님의 생색이 이해되지 않았던 A씨는 "동탄 XX 캐슬 정도는 최소 전세로 해주셔야 그럼 말씀 하실 수 있는 거다. 무슨 200만원 보태주고 집을 해줬다고 하시냐"고 따졌다.
그러자 시부모님은 "우리가 집 알아봐 준 것도 (비용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집을 해줬으니 제사도 지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며 A씨에게 다양한 요구사항을 내놓기도 했다. A씨는 "완전 사기당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대한민국에 200만원짜리 집도 있냐고 되물어봐라" "250만원 드리고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해라" "그냥 돌려주고 아무것도 해주지 마라" "불만이면 200만원 갚아라" 등의 반응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