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드론 활용한 급경사지 DB구축사업 추진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예천군이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기존의 급경사지 안전점검과 재해위험도 평가는 육안점검 위주로 이뤄져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부 자연산지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드론 관제와 관측체계를 확정하고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과 데이터 베이스구축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