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 진행되는 중에 자리를 떠났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 진행되는 중에 자리를 떠났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 진행 중에 퇴정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변론기일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에 대한 첫 형사재판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41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6분쯤 헌재 재판정에 입정한 뒤 피소추인석에 앉았다. 윤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윤갑근 변호사와 몇 차례 귓속말을 한 뒤 정상명 변호사에게 손짓했다. 이후 법정 출입문 앞에서 정 변호사와 귓속말을 나눈 뒤 오후 3시4분쯤 퇴정했고 윤 대통령 자리엔 정 변호사가 앉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헌재를 빠져나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퇴정한 뒤 4분쯤 후인 오후 3시8분쯤 입정해 증인 신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