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화장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합동감식 모습. /사진=뉴스1
지난해 6월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화장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합동감식 모습. /사진=뉴스1

경기도가 겨울철 화재·폭발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 안전 점검에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등 위반 사항 11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점검은 지난해 6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했다. 1단계 리튬취급사업장 48곳, 2단계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에 이은 3단계 점검이다.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 위험물 저장', '위험물 저장 중요 기준 위반' 등 3건을 적발했다. 이 업체는 위험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처리했다. '위험물 예방규정 미준수' 등 8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대응(213건), 시설개선(203건), 안전물품(135건), 법령·제도(255건), 지원사업(133건) 등 총 939건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