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해 통산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리그 경기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해 통산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리그 경기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통산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4분간 뛰면서 도움 2개를 기록했고 팀은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과 26분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을 어시스트했다.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올시즌 공식경기 전체 공격포인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움이다.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EPL 통산 326경기 126골 71도움을 올리며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EPL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손흥민에 앞서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테디 셰링엄(146골 76도움), 웨인 루니(208골 103도움), 프랭크 램파드(177골 102도움), 라이언 긱스(109골 162도움), 앤디 콜(187골 73도움), 데니스 베르캄프(87골 94도움), 스티븐 제라드(120골 92도움), 티에리 앙리(175골 74도움), 모하메드 살라(181골 84도움), 케빈 데브라위너(70골 118도움) 등이다.


EPL 통산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손흥민인 공히 17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