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경기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협력분야 표창을 수상한 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왼쪽에서 3번째), 김성수 경기도의원(오른쪽에서 3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경기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협력분야 표창을 수상한 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왼쪽에서 3번째), 김성수 경기도의원(오른쪽에서 3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률에서 올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을 포함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245명, 의약학계열에 41명이 합격했다. 총 286명의 학생이 전국 우수 대학과 학과에 진학했다.


이같은 성과는 2023년부터 추진한 고교학력향상사업과 고교특성화사업을 비롯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사업, 하남시의회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 등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는 게 하남시의 분석이다.

특히 하남시는 대학 캠퍼스 투어, 기업 체험 프로그램, 고교특성화사업, 고교학력향상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교육,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운영, 대학생 멘토링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제공했다.

하남시는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관련 법령 개정이 진행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진학률 향상은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하남시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