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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26년까지 '억대 청년농업인' 50명을 육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억대 청년농 육성은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2동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 중이다. 청년농들은 이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시는 경영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도심형 스마트팜 복합공간'도 구축한다. 작물 생산과 전시, 농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미래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과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이, 딸기, 미나리, 복숭아, 참다래, 곶감, 조기햅쌀 등 7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에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