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오는 5월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번 특별정리기간 동안 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납부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함과 동시에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압류재산(부동산, 차량)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또한 2월부터 연중 실시하고 있는 '부천시 세무부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체납 사유와 납부 능력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도 추진한다.

부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와 체납 처분 유예 등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징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 '인문도시' 조성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


부천시는 27일 가톨릭대학교와 '인문도시 부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 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첫 단계로,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해 풍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부천시와 가톨릭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부천시의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특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인문적 가치를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 봄꽃 32만본 도심 곳곳 식재

부천시는 3월5일까지 도심 곳곳에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을 봄꽃 32만본을 식재한다.

부천시는 이른 봄부터 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봄꽃을 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여월동 양묘장에서 약 100일 동안 팬지, 비올라 등 5종의 꽃을 가꿔왔다.

올해도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3개 구청과 37개 동이 힘을 모아 길주로, 경인로, 중동대로 같은 대로는 물론 골목길 곳곳에 3월5일부터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4월에는 중동고가교, 춘의역 등 도로변 10여 곳에 꽃걸이대를 설치해 '부천 봄꽃 관광주간' 동안 부천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봄꽃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