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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쌀 소비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5월30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벼 재배면적 422ha 중 55.2ha를 감축 목표로 설정하고 전략작물, 논 타작물, 경관보전, 농지전용, 자율감축 등 5개 유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벼 재배농가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략작물은 ha당 50만~200만원을, 논 타작물은 50만~1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과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읍면동 담당자 순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희정 농정과장은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