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남,경북 지역 산불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해 산불 현황과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남,경북 지역 산불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해 산불 현황과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와 120기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졸업식에 참석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지원 요청에 안동 방문을 결정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안동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산불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한다. 또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과 구조 장비 230대, 소방관 656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함께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물품 3만715개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