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경찰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방화 사건 범인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사건 현장 모습. /사진=WSJ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현지 경찰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방화 사건 범인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사건 현장 모습. /사진=WSJ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방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방화 사건이 한국계 미국인 소행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6세 한국계 미국인 폴 김이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테슬라 차량에 불을 질렀다. 이에 현지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그가 화염병을 던져 테슬라 차량 5대에 광범위한 손상을 입혔고 테슬라 판매 센터 정문에 '저항'이라는 단어를 스프레이로 새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김씨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SNS 활동 등을 통해 그가 공산주의 단체, 팔레스타인 관련 단체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