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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오는 6월30일까지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구호활동, 피해복구 등을 위해 긴급모금을 시작한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송군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실제 청송의 경우 이번 산불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등 703개소, 공장 1개소, 농업용시설 265개소, 문화유산 7개소 등이 소실됐으며, 산림 약 1만ha가 훼손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군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