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1일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상승한 2521.39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21% 오른 2511.24로 출발해 전 거래일 내준 2500선을 되찾았다. 상승세는 1246억원을 사들인 기관과 979억원을 매수한 개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308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0.71%) ▲기아(0.76%) ▲KB금융(0.89%)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3.30%) ▲네이버(3.46%) ▲셀트리온(3.67%) ▲삼성바이오로직스(4.73%) 등 대부분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79%) 정도였다.

코스닥도 2.76% 상승한 691.45로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5% 오른 685.3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96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은 1504억원, 외국인은 124억원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에코프로(0.70%)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이었다. 이외 ▲에코프로비엠(0.10%) ▲코오롱티슈진(1.57%) ▲클래시스(3.01%) ▲삼천당제약(4.85%) ▲알테오젠(5.34%) ▲HLB(5.44%) ▲휴젤(6.12%) ▲파마리서치(6.48%) 등이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시장이 관세 발표를 앞둔 투매로 급락 출발했지만 반발 매수세 유입과 분기 리밸런싱 영향 등으로 낙폭을 축소했다"며 "대내적으로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로 정해져 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수출 호조가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