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산불로 피해를 본 영남권 농가를 대상으로 벼, 콩, 고구마 등의 종자를 배부한다. 아울러 방제 약제를 추가 배정해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일 농진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산불로 종자를 소실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벼, 콩, 고구마 등) 작목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종자 알선 창구를 통해 추가 종자 지원이 가능한 지역을 연결해 신속하게 종자를 확보한다.
피해 지역의 영농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해 이달 말까지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을 대행하고 병해충 방제 및 영농 현장 복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일까지 현재까지의 피해 현황과 현장 기술 수요를 1차로 파악해 선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산불로 방제 약제를 소실한 농가에는 방제비 유보액(20억원)으로 구매한 방제 약제를 추가 배정하고 과수화상병·탄저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산불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