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 228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응급의료 제공 역량, 시설·장비 기준,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응급 대응체계 등 항목이 평가됐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강원 평창군, 전북 임실군과 함께 전국 보건의료원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2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기금은 의료장비 보강과 시설 개선 등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