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마이너 리그 베이스볼(milb) 공식 인스타그램
김혜성(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마이너 리그 베이스볼(milb)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LA 다저스)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김혜성 측은 "아직 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김혜성의 영상을 다루며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 경기 전 그가 동료로부터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혜성은 동료 달튼 러싱, 오스틴 고티어와 하이파이브를 했고, 스캇 헤네시 오클라호마시티 감독과는 포옹을 나눴다.

이를 두고 매체는 "다저스 팬들은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최근 부진으로 구단이 누구를 콜업할지 추측하고 있다"며 "만약 김혜성이 콜업된다면 토미 애드먼이 중견수로, 김혜성이 2루수를 맡을 것이다. 프레디 프리먼을 대신해 콜업됐던 헌터 페두시아는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김혜성 소속사 CAA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콜업이 결정되면 공식 발표가 나오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