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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시민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5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로,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주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의 시민 모임으로 구성돼야 하며, 공감토크(현장심사) 및 과제 선정 이후 진행되는 워크숍과 성과공유회(11월 예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년문제 ▲도시재생 ▲1인 가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접수된 제안은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성 및 공익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공감토크를 통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로 과제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퍼실리테이터(전문가)와 함께 문제 정의, 해결 방안 도출, 시범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고등셰프, 왕실 축제 현장서 경연…참가자 모집
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한 창작요리 경연대회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요리로 재해석하는 실전형 경연이다. 특히 결선 심사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오세득 셰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연은 총 네 단계로 구성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레시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18일에는 조리 특기 시연 중심의 예선이 열린다. 5월16일 본선은 주제에 맞춘 창작요리를 실전 조리한다. 예선과 본선 모두 한국외식과학고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