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4월 첫째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지난해 3월25일 이후 54주 연속 하락세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4월 첫째주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주(-0.07%)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남구(-0.15%)는 방학 이사수요가 감소한 봉선동 위주로, 동구(-0.12%)는 계림·산수동 구축 위주로, 광산구(-0.10%)는 운남·신가·우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구(-0.10%)와 북구(-0.06%)도 내리며 5개 자치구 모두 하락했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월25일(0.00%) 이후 5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도 0.03% 하락해 전 주(-0.01%)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동구(-0.05%)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구(-0.04%)와 남·북·광산구(-0.03%)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