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유모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은 이날 오전 7시57분께 유씨의 가족들이 그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전북 진안군 용담댐 인근인 안천면의 한 도로에 세워친 차 내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유씨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유씨의 휴대전화 등에는 재판을 계속 받아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