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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현대제철 자회사인 현대IFC를 인수한다는 설과 관련해 현대제철이 "결정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매각설에 대해 "전반적인 사업구조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실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동국제강이 현대IFC 인수를 위해 현대제철과 협상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해당 보도는 현대제철이 매각 대금을 미국 자동차 강판 특화 생산시설 구축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100%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 매각도 추진했으나 동국제강이 우선 현대IFC만 인수키로했다고도 했다.
동국제강은 한국거래소에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아 이날 오후 6시까지 해명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