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호 오순이대덕식품 대표(왼쪽 세번째)가 11일 순창군청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두번째)에게 어르신 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윤증호 오순이대덕식품 대표(왼쪽 세번째)가 11일 순창군청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두번째)에게 어르신 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윤증호 오순이대덕식품 대표가 최근 순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 오순이 여사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윤 대표는 "지난 3월29일 별세한 아내는 생전에 '기회가 되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면서 "아내가 생전에 하고 싶어 했던 일이 지금이라도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꺼이 실천해 주신 윤 대표님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성금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