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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하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처음으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 심사를 거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없는 청년이거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 또한,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도 포함한다.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다.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 모집
수원시가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4곳을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7일부터 사흘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다. 시는 현지에 '수원시관'을 운영, 지역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9m² 규모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장치비의 90%와 최대 300만원의 맞춤지원금(통역·운송·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 신청서식을 작성, 오는 5월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