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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색 디저트'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산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업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브랜드를 육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 수제 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 부산꼼장어, 스페셜티 카페, 카페, 반려동물 수제 간식, 반려동물 전체 업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이색 디저트' 업종이 선정됐다.
올해 유망업종에 선정된 '이색 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유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다. 지난해에 선정된 이색 디저트 업체 10개사는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액이 평균 22%가 증가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부산의 재료와 이야기가 깃든 '로컬 디저트', 세계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글로벌 디저트', 우리 동네에서 유명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맛으로 승부하는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 등 3개 분야 10개사를 선정해 심화 육성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3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2년 차를 맞은 '이색 디저트 지원사업'을 통해 디저트 업종이 부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이색 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이색 디저트 업종 부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